구미지역 중소벤처기업지원기관과 연구소가 협력해 국산화 가능한 부품·소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구미혁신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은 구미전자기술연구소(소장 양홍근)와 협력해 기술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구미단지 대표산업인 모바일과 디스플레이관련 부품·소재의 국산화가 촉진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내년 3월까지 구미지역 연구소와 대학 등이 보유중인 연구인프라와 전문가를 활용, 국산화 개발이 가능한 대상 품목 10개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 선정된 품목을 갖고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에 관련 기술과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록 구미혁신클러스터추진단 기술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모바일과 디스플레이분야 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중소기업에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