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www.sec.co.kr)는 크기와 부피가 기존 데스크탑 PC보다 5배나 작은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 2종(모델명·MX10, NX10)을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크기가 가로 55mm, 높이 265mm, 깊이 295 정도로 작고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는 고광택 표면 처리와 파란 불빛의 파워 버튼, 슬롯인 방식의 광드라이브를 채용했으며 200GB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기본 탑재했다.
또한 ‘듀얼 모니터’ 기능을 채용해 두 개의 모니터에 각각 다른 화면을 볼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분할과 패스워드 기능, 전자책 서비스, 시스템 복원, 무료 1,000곡의 음악 내장 등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환경 유해물질 규제와 국내 친환경 규격에 맞게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고 사용자의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마우스와 키보드는 은나노로 코팅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향후 1가구 1PC를 넘어 1인 1PC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개인 용도에 따라 한층 더 작아지고 디자인이 강화된 제품이 새로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랙 색상의 MX10은 윈도우 미디어 센터 에디션, 1GB DDR2 메모리, 200~250GB SATA2 하드디스크, ATI Xpress1100 그래픽 코어에 셀러론D와 코어2듀오 CPU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80~110만 원대.
화이트 색상의 NX10은 기타 사양은 동일하며 엔비디아 GeForce GO 6100 그래픽 코어, AMD 모바일 셈프론 CPU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70만원 대로 출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