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자사 전 옵테론 서버 라인업이 한글과컴퓨터의 ‘아시아눅스 2.0’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썬의 ‘썬파이어 X 시리즈’가 국내 아시아눅스 인증 서버 리스트에 올라감에 따라 한국썬과 한글과컴퓨터는 리눅스 사업을 위한 더욱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게 됐다.
한국썬은 ‘아시아눅스 2.0’ 인증과 함께 신형 옵테론 서버 3종도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썬파이어 X4100 M2’ ‘X4200 M2’ ‘X4600 M2’며 가상화와 웹인프라, 고성능컴퓨팅 등에 특화돼 있다. 이중에서 16웨어 4U 서버인 썬파이어 X4100 M2는 기존 x86서버 50대에서 가동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한 대로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관련 벤치마크 결과는 홈페이지(http://www.sun.com/x64/benchmarks/)에서 볼 수 있다.
한국썬은 “한글과컴퓨터와 솔루션 발굴에도 협력,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면서 “신형 옵테론 서버들을 기반으로 다시한번 x86 서버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