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단 8분 만에 다음달 11일 출시할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예약분 주문을 완료, 대박을 예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SCE가 30일 온라인 예약 주문을 실시한 결과 단 8분 만에 예약분이 동나는 사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온라인 예약은 인터넷업체인 아마존재팬과 츠타야온라인 등의 사이트에서 실시됐다. 이처럼 온라인 예약부터 품귀현상을 빚은 것은 부품 부족으로 일본 내 PS3 출시량이 8만대밖에 안 되기 때문이라고 시장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온라인 통신판매업체들은 향후 추가 분이 들어올 경우 당일 판매에만 주력할 방침이다. 요도바시카메라 측은 “예약은 일절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SCE 측은 “제품이 부족하기 때문에 SCE 사이트에서의 판매는 당분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