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력 수출품목 발굴과 연구개발 투자확대로 내년부터 예상되는 경상수지 적자에 대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0일 ‘최근 경상수지의 구조적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46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나 적자기조가 지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수출확대를 통한 상품수지와 경상수지 흑자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연은 BT, NT 등 신성장 산업에서 새로운 주력 수출품목을 개발하고 반도체, 휴대폰 등 기존의 주력품목도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기술, 디자인, 마케팅 능력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확대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간재나 자본재의 수입대체를 통해 상품수지 흑자를 확대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연은 대일 무역적자 확대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부품소재 및 기계를 수입하지 않고 대체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투자확대가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