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대표 김재근)은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에 자사 모바일일회용비밀번호(MOT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한게임은 ‘R2’에 최근 업계 최초로 보안카드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R2 OPT’를 추가 적용함으로써 더욱 강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R2 OTP 서비스 이용자들은 기존 아이디, 비밀번호 인증 외에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해 생성되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게임 접속시 추가로 입력함으로써 사용자 본인임을 인증받게 된다.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다른 인증 수단 없이 본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계정 도용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게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NHN에서는 R2 OTP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이 계정 도용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불법적인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온라인 게임 서비스 자체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