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박5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주재하고, ‘글로벌 경영과 자율 경영’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중기 경영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15개 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최 회장은 첫날 ‘자율과 진화를 통해 도전과 성장을 해 나가자’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최회장은 또 “중국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보다 확대하고 자율경영을 위한 시스템경영을 구체화해 나가자”며 “남들보다 좀더 빨리 변화해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이를 시스템화한뒤 또 다시 글로벌 성과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