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가 어도비 플래시 라이트 기술을 도입한다. 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는 23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 컨퍼런스에서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어도비 플래시 라이트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퀄컴 브루용 플래시 라이트를 지원하는 LG전자의 VX9800, 모토로라 레이저 V3c, V3m, 삼성 SCH-A950 등의 휴대폰에서 플래시 콘텐츠를 사용하거나 무선 통신을 통한 배포가 가능해졌다.
플래시 라이트는 바라이존의 ‘겟 잇 나우’ 서비스에서 구매해 개인 휴대폰에 탑재할 수 있다.
버라이존의 제품 개발 담당자 레이 테일러는 “플래시 라이트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고객의 모바일 경험 향상은 물론, 개발자 및 파트너사에게 콘텐츠를 더욱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