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은 16개 화면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는 하이엔드급 DVR ‘포스워치 프로Ⅱ’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이 제품으로 국내 고급 DVR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국제 보안 및 안전기기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포스워치 프로Ⅱ’는 포스데이타가 자체 개발한 주문형반도체(ASIC)Ⅱ를 적용한 최상위급 스탠드얼론형 제품으로 16개 화면을 동시 녹화할 수 있고 4개 채널까지 오디오 녹화도 지원한다. 특히, 화면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저장할 수 있어 기존 15프레임 제품에 비해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USB2.0 슬롯을 갖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병렬 방식의 하드디스크는 물론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직렬방식의 하드디스크까지 지원하여 호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MPEG-4를 채택, 녹화된 파일을 실시간으로 압축함으로써 저장 용량을 대폭 확장해 높은 수준의 데이터 압축률과 화질을 보장한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