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는 1000만건 이상의 대용량 처리에 특화된 쇼핑몰 통합검색엔진 ‘다이버 4.0’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 취급 상품 수가 과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오픈 마켓의 활황으로 인해 수백만건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번 제품은 기존 3.0 버전보다 10배 이상 빠른 초당 100쿼리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미 인터파크·현대홈쇼핑·GS이숍에 공급됐다. 최근에는 농협, 신세계, 인터넷우체국(e-Post) 등에 판매되는 등 계속 수요가 늘고 있다.
강락근 사장은 “기존 고객사의 연이은 업그레이드 요청을 받는 등 쇼핑몰시장에서 새로운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성장동력인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적이며 새로운 검색기술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