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유전자 진단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캐논은 최근 특정 유전자를 순식간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는 질병의 진단이나 약의 부작용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유전자 진단장치를 제품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미국 현지자회사인 ‘캐논US라이프사이언스’는 특정 유전자 뿐만 아니라 유전자 배열의 차이도 단시간에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유전자 구별에는 2일에서 2주일 정도의 시일이 소요됐다.
캐논은 2010년 유전자 진단 분야에서만 매출 1조엔을 목표로 하고 향후 기술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