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단(단장 이선하)은 올해 안에 대학 내에 유비쿼터스 파밍(Farming)을 시험할 수 있는 체험관(u농업지원센터)을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2차연도 사업이 끝나는 내년 6월 말까지 농산물재배자가 원격으로 재배지를 모니터링하고, 생산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할 u농업지원센터 재배환경관리와 생산이력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관제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농업관련 다양한 재배지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뒤 테스트할 수 있는 장비도 갖출 예정이다.
이선하 사업단장은 “u농업지원센터는 농민들이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좀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시스템환경을 구축해주고, 유비쿼터스 관련 IT기업들에 기술적인 지원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해 6월 산자부 지역혁신특성화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008년 6월까지 3년간 4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