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 http://www.mtekvision.com)은 올 3분기 매출이 지난 2분기 매출에 비해 24% 증가한 331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76.5%가 증가한 것이어서 수익구조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엠텍비젼의 매출 증가는 멀티미디어 프로세서(MMP)의 매출 본격화와 카메라시그널프로세서(CSP) 공급 증가에 따른 것으로, MMP와 CSP의 매출 비중은 전분기 21%에서 3분기 43%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MMP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직폰에 3분기부터 채택돼 유럽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미국 수출용 초콜릿폰에도 들어가는 등 성과를 얻고 있다.
김동인 실장은 “유럽의 한 업체와 제품 납품에 대해 합의했으며, 2007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엠텍비젼의 실적은 회복되고 있으며, 2007년에는 2006년 대비 50% 증가하는 공급량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여서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