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송완용 http://www.sicc.co.kr)은 5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 추정실적이 지난해 동기대비 178% 증가한 매출액 749억원에 영업이익 29억원, 경상이익 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5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2000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한 이후 장기적인 경기불황의 여파 속에서 사회 전분야에 걸쳐 IT부문 투자위축이 이어지며 고전해 왔으나, 최근 통합융합 관련 컨버전스SI와 국제 스포츠대회 정보화 관련 스포츠SI 부문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실적 호전은 방송ㆍ통신 컨버전스 사업과 스포츠SI 등 확실한 경쟁우위를 갖춘 사업 부문에 회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올해 목표인 2500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20억원, 경상이익 30억원 달성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