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흰옷으로 갈아입다 `N시리즈` 발표

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15.4인치 와이드 LCD를 갖춘 홈 노트북 바이오 N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VGN-N17L과 VGN-N15L. 이들 제품은 순백색을 채택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해 각설탕과 지우개 등을 떠올리게 한다. 홈 노트북이라는 컨셉트에 맞게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했다고.

내부에는 인텔 코어듀오 프로세서를 달았으며 데스크톱PC 대용인 만큼 랜과 전원 등 항상 연결해야 하는 단자는 모두 본체 뒷면에 배치하고 헤드폰과 USB 포트 등은 오른쪽에 배치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했다.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를 달아 각종 콘텐츠 재생과 저장이 가능하다. 독자 소프트웨어인 DV게이트 플러스로 클릭 몇 번만 하면 영상을 손쉽게 편집해 DVD 타이틀로 만들 수도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바이오 N 시리즈는 소니의 절제된 디자인의 미학을 잘 표현하는 제품으로 그 이름도 Neo, Neutral, Neat 에서 유래됐다"면서 "특히 simple을 컨셉으로 색상과 디자인, 인터페이스 배치 및 로고까지 깨끗하고 절제된 이미지를 표현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중시하면서, PC 사용이 활발한 가족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입 고객 가운데 선착순 400명에게 바디샵의 아로마 세트를 증정한다.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 홈페이지(vaio-onlin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VGN-N17L 120만원대, VGN-N15L 100만원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