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코어2듀오 노트북 선보여…`비스타도 OK`

한국레노버(www.lenovo.com/kr)가 인텔의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얹은 노트북인 레노버 3000 N100과 레노버 3000 C200의 2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인텔 코어2듀오 혹은 셀러론 등의 프로세서 외에 내년 초 출시될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 무상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N100 모델의 경우 15.4인치 와이드 LCD를 달았고 사양에 따라 일부 모델은 64MB 혹은 128MB 메모리를 얹은 엔비디아의 GeForce GO7300을 채택했다.

신형 노트북에는 보안과 유지 작업을 자동화해주는 레노버 케어 툴도 포함하고 있다. 레노버 케어 툴은 바이러스나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한 치명적인 소프트웨어 장애 진단과 치료, 레노버 소프트웨어의 자동 업데이트를 통한 최적의 시스템 운영, 유무선 연결 편의성 등을 지원한다. 

레노버의 노트북 마케팅을 담당하는 마크 고딘 부사장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의 향상된 성능, 비스타 업그레이드 지원 등을 갖춘 새로 도입된 N 100 및 C200은 뛰어난 가치와 최신 기능을 접목하여 우리 고객들이 어떤 염려도 없이 컴퓨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레노버 N100과 C200은 전 세계 6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0월 31일부터 판매된다. 제품 가격은 N100 116만원, C200 69만 9,000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