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의 체감경기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04.3으로 전달의 103.5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기준치 100 이상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BSI 전망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이하면 반대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전경련측은 “북한 핵실험이 기업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국제유가 안정세, 반도체 등 주력업종에 대한 호전 기대가 11월 경기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