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국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TV전자정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방송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티브로드 수원방송을 통해 시작된 ‘수원TV공공서비스’는 △행복한 수원 △편리한 수원 △안전한 수원 △문화의 수원 △TV 여론조사 등 총 5개 메뉴로 구성·제공된다.
특히 TV 여론조사는 TV 리모컨을 이용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시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참여형 양방향 서비스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제 티브로드 수원방송의 디지털방송을 시청하는 수원 시민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통해 TV전자정부를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개발, TV를 통해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