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새로운 개발툴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주얼 베이직 개발툴 고객(개발자)들을 공략한다.
IBM은 1일(현지시각) 개발자들이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에서 웹 2.0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SW툴 ‘로터스 엑스퍼디터(Lotus Expeditor)’를 발표했다.
‘로터스 엑스퍼디터’는 기존 SW 컴포넌트를 조합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툴이다. IBM은 이 SW가 MS의 닷넷(.Net) 플랫폼의 대안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IBM은 조만간 엑스퍼디터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모바일 환경에서도 안전히 접속할 수 있게 하는 SW인 ‘로터스 모바일 커넥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IBM은 이 제품도 MS 비주얼 베이직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을 주된 공략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로터스 엑스퍼디터’와 ‘로터스 모바일 커넥트’는 올해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