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나성균)와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지난 3분기에 성장세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52억원, 경상이익 41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도 2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CJ 역시 매출 264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14.3% 각각 성장했다고 밝혔다. CJ측은 게임포털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부분 유료화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도 오디션의 해외 서비스 호조를 통해 매출액 111억8000만원, 영업이익 26억200만원을 달성, 전분기 대비 매출액 20%, 영업이익 16%가 증가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최고 분기 실적이다.
이 회사 해외사업본부 박재우본부장은 주력 게임인 오디션이 현재 국내에서 매월 20%씩 동시접속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차기작인 프리스톤테일2가 중국, 일본 등에 구체적인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어서 4분기에 더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모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