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B2B’ 사이트의 IT부문 등록 업체가 오픈 7개월 만에 100곳을 넘어섰다.
디지털헨지는 3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상품과 관련한 기업 거래 전문 사이트 메가B2B(http://www.megab2b.com) 등록 업체가 100곳을 넘어섰으며 이런 추세라면 내년 300여 업체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 마디로 자금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 기존 은행 대출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면 담보 요구로 중소업체의 부담이 큰 것에 비해 메가B2B 거래 업체는 재무 재표를 통한 심사를 거쳐 담보 없이 쉽게 구매 대금을 마련할 수 있다. 신용 보증 기금에서 최고 70억원까지 대금 대출을 지원한다.
디지털헨지 측은 고가의 중대형 시스템을 구매하려는 기업의 등록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사이버뱅크 등 IT기기 제조사와 지란지교소프트 등 SW개발사, 대원컴퓨터·인텍앤컴퍼니 등 유통업체를 포함한 100여개 업체가 회원으로 등록을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박순봉 이사는 “등록을 원하는 업체가 증가해 내년에는 300여 업체로 늘어 날 것”이라며 “등록 제품을 확장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IT전문 오픈 마켓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