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글로벌 잔치로 자리매김하려는 G스타 2006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참가업체가 펼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조직위원회에서 여는 공식 리그까지 관람객들에게는 볼거리가 너무 많아 혼잡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의 키워드만 알면 누구보다 G스타 2006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열리는 G스타 2006의 키워드를 정리했다. ▲ MMORPG냐 FPS냐
이번 G스타 2006에서 가장 주의깊게 볼 것은 내년도 시장을 어느 장르가 선점할지다. 지금까지 나온 대작들만 보면 엔씨소프트의 MMORPG인 아이언, 웹젠 MMOFPS 헉슬리, 네오위즈 FPS 아바, 한빛소프트 MMORPG 헬게이트:런던 등이 선보인다. 이들 게임들은 내년도 한국을 이끌 게임으로 낙점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MMORPG와 FPS의 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 만드는데 기여한 MMORPG냐 올해의 인기를 등에 지고 새롭게 공개되는 FPS의 승리냐는 G스타 2006 관람객들의 선택이다.▲ 게임 왕중왕은 누구
e스포츠 종주국인 만큼 일반인들의 펼치는 리그도 행사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피파온라인(네오위즈), 길드워(NC소프트), 그루브파티(한빛소프트), 겟앰프드(윈디소프트) 등과 Dead or Alive 4(MS), 위닝일레븐 9(KONAMI) 등 2개의 비디오 게임 그리고 모바일 게임인 미니게임천국2(컴투스) 등 총 7개 게임의 결승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미 예선전 등을 거치면서 달궈질대로 달궈진 분위기는 G스타 2006 행사 기간중 최고저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제2회 슈퍼파이터 대회도 함께 열려 최연성, 박정석 등 인기 절정의 프로게이머들의 초청경기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전시회의 꽃 도우미
게임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른 전시회에서 볼 수 없는 코스프레일 것이다. 게임 속 캐릭터 복장을 한 도우미들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부스와 게임소개를 책임지고 있는 도우미들도 또다른 눈요기 거리가 될 예정이다. 이미 레이싱걸로 유명한 정주미, 이다나, 최혜영 등이 전시장 도우미로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임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