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이번 G스타를 통해 온라인 3D 비행액션 에어로너츠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예고했다. 제이씨는 이밖에 킬러 콘텐츠인 프리스타일과 신작 고스트X도 함께 선보인다.
3D 비행액션 장르인 에어로너츠는 인간이 태고적부터 꿈꿔왔던 하늘을 날고 싶다는 욕망을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비행체의 속도감 넘치는 비행감과 최고 수준의 화려한 그래픽은 유저들에게 단순히 날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항공 혁명의 시대라는 신비스러운 가상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 에이스의 전설과 하늘의 낭만이 살아있던 시대, 전자장비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기술과 명예를 걸고 결투를 벌이던 곳, 이곳이 바로 에어로너츠의 하늘인 것이다. 때문에 이 작품은 단순 과거나 미래를 벗어나 신세계로 향하고픈 유저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제공한다.
에어로너츠는 이러한 배경 외에도 유쾌한 기발함과 행복한 엉뚱함으로 가득하다. 에어로너츠의 하늘은 지금껏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기발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는 공간이다. 고양이 교관 자끄의 헤어진 연인을 찾아 공적의 모함을 습격하기도 하고 그램린을 물리치기 위해 날고 있는 비행기 위에서 격투를 벌이기도 한다. 심지어는 토네이도를 발사해 상대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
스포츠 장르에 열풍을 몰고 왔던 프리스타일도 이번 전시회에 낯익은 모습을 드러낸다.
길거리 농구에 힙합문화를 접목시킨 힙을 바탕으로 만든 프리스타일은 자유와 젊음이 느껴지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이다. 무엇보다 프리스타일만의 재미는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의 선수가 되어 다른 팀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 플레이 모드 또한 3대3 하프코트 모드와 5대5 풀코트 모드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3대3 하프코트에서는 길거리 농구의 화려한 기술을, 5대5 풀코트 모드에서는 실제 농구와 다름 없는 정통농구 팀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지난 10월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작품은 즐기는 게임과 보는 게임의 두 가지 재미를 함께 추구해 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최대 게임대회인 WCG 2005에도 국산게임 시범종목으로 선정돼 대만, 일본, 한국의 게임 유저들이 실력을 겨루기도 했다. 나아가 2006년 9월 글로벌 게임대회인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2006을 출범시키는 등 프리스타일은 스타크래프트를 대신할 국산 e스포츠 콘텐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이씨는 2007년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고스트X도 이번 G스타를 통해 선보인다. 이 작품은 틀에 박힌 팬터지나 무협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지향하고 있다. 오리엔탈리즘의 동양적 세계관, 그리고 동시대의 팬터지라는 이야기 구조가 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인 것이다. 평범한 듯 보이는 주인공들이 마천루를 배경으로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은 익숙하면서도 기존의 RPG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볼만한 이벤트
비보이·DJ 등장하는 흥겨운 행사 푸짐
프리스타일 관란객 참여하는 자리 마련…코스프레쇼 등 볼거리도 다양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신작 공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지스타 기간 4일 동안 매일 3회씩 쇼타임 이벤트를 갖는다. 비보이 공연, 유명 DJ의 DJ타임과 프리스타일 부스걸의 쇼케이스 댄스,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리스타일2006은 게임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리스타일 운영자, 프리스타일걸과 함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프리스타일 미니리그 가 바로 그것. 특히 이번 지스타 프리스타일 부스걸로 참여해 관람객들과 미니리그를 펼칠 이예진씨는 슈팅가드 40레벨의 실력파 열혈 프리스타일 유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에어로너츠 는 프로펠러를 돌려 일정 점수 이상이 나오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돌아라! 프로펠러와 게임 속 주인공이 되도록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 참가자가 원하는 소품을 준비해 도우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서비스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고스트X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요괴병기를 활용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망치로 요괴병기를 내려쳐 일정 점수에 도달하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요괴병기 망치 이벤트와, 기구에 손을 넣어 요괴병기 공을 잡는 요괴병기 에어볼 게임 등으로 참가자에게 요괴병기 인형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임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