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PC 없이 원터치로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DVD 타이틀로 만들 수 있는 DVD 리코더 VRD-MC3과 DRX-S50U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VRD-MC3은 기존 VRD-MC1에 미리 보기 기능을 추가하고 LCD도 2.5인치로 넓힌 제품. 원스톱으로 DVD 타이틀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인텔리전트 업데이트 더빙, 3in1 더빙 등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인텔리전트 업데이트 더빙은 소니 HDD 핸디캠으로 촬영한 영상을 미디어에 기록한 뒤 기존 영상을 지우지 않고 추가 촬영을 해도 새롭게 추가된 영상만 자동 인식해 중복 없이 순차 저장하는 기능. 3in1 더빙은 DVD형 핸디캠과 연결해 DVD 타이틀을 만들 때 미디어 용량을 절약해주는 기능이다.
VRD-MC3은 그 밖에도 자동으로 날짜별 영상을 구분해주는 자동 타이틀링, 16:9 와이드와 5.1채널 음향 녹화 지원 등도 지원하며 픽트브리지 기능을 통해 포토프린터로 원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곧바로 뽑아낼 수도 있다.
함께 발표한 DRX-S50U는 휴대성을 강조한 슬림형 DVD 리코더로, 무게도 400g에 불과하다. 소니측은 이 제품이 고용량 콘텐츠를 수시로 저장해야 하는 사진 전문가나 전문 VJ,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등에게 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VRD-MC3 27만 9,000원, DRX-S50U 13만 9,000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