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인식해 PC를 켜는 정보보호 솔루션이 나왔다.
라트칸(대표 권오석)은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문서보안 및 PC 보안용 제품인 ‘스마트바이오액세스·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얼굴인식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적외선 카메라가 함께 제공돼 일반 사용자가 손쉽게 설치,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 됐다.
스마트바이오액스를 이용하면 PC에 로그온 시 비밀번호 대신 얼굴인증 기능을 사용하며, PC의 주요 폴더나 파일에 대해 개인의 얼굴정보를 이용한 암호화를 할 수 있다. 특히, 중요도가 높은 문서를 사용할 때는 얼굴인증 전용 가상 디스크를 생성해 운용할 수 있다. 이렇게 암호화된 파일이나 폴더, 가상 디스크는 해킹 돼도 내부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이 솔루션은 또, PC 접근자에 대해 모든 얼굴 정보가 기록으로 남게 되므로 범죄 발생시 쉽게 범인을 추적할 수 있다.
라트칸은 조만간 PC뿐만 아니라 서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바이오액세스 프로페셔널’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