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군 전 델코리아 사장이 뉴브리지캐피털로 자리를 옮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홍콩텍사스그룹(TPG)의 뉴브리지캐피털 파트너급 임원으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이달 말까지 델코리아에 근무하며 인수인계 작업을 끝내고 이르면 내달 뉴브리지캐피털 홍콩사무소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TPG는 자산 운용 규모만 20조원이 넘는 전 세계 5대 사모펀드로 뉴브리지캐피털은 TPG의 아시아사업 부문이다. 뉴브리지캐피털은 제일은행 인수 후 영국계 스탠더드차터드 은행에 매각해 1조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으며, 하나로텔레콤의 주요 주주로도 활동하는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M&A 펀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