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기업용 콘텐츠관리SW(CMS) 업체인 스텔런트(Stellent)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라클은 스텔런트의 주식을 주당 13.50달러(약 4억4000만달러 상당)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오라클은 스텔런트와 이 회사의 ‘유니버설 콘텐츠 매니지먼트’ SW를 인수한 것이 자사의 기존 CMS 제품군을 보완 및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작업은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오라클은 오는 13일 콘퍼런스 콜에서 콘텐츠 관리 전략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라클의 인수는 CMS 분야에서 가장 최근에 이뤄진 인수합병 사례다. IBM이 지난달 파일넷(FileNet)을 16억달러에 인수 완료했고, 스토리지 업체인 EMC는 지난 2003년 CMS 업체인 도큐멘텀(Documentum)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17억달러에 인수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