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전자정부 기반환경 강화

 행정자치부는 전 행정기관이 연계된 전자정부통합망에 대한 차세대 주소체계(IPv6) 적용 및 보안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행자부는 전자정부통합 기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망관리시스템(NMS), 위험관리시스템(RMS), 유해트래픽차단시스템(IPS), 서비스관리시스템(ITSM) 등을 갖춘 전자정부통합망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유비쿼터스 전자정부(u-Gov) 서비스에 대비한 IPv6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테러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자정부통합 보안체계 강화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 및 인터넷으로부터 유입되는 트래픽을 24시간 감시하고,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보안 공조활동 수행 차원에서 사이버테러 예경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또 IPS를 구축해 유해트래픽으로부터 국가기관 전자산원을 보호하고, 서비스품질보장시스템(QoS) 도입으로 차별환된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자정부통합망에 대한 IPv6 적용, 보안관리체계 강화, 서비스품질보장 등을 구현함으로써 안정적인 전자정부 공통기반시설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