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한국폴리텍1대학, SW인력 양성 협력

한국MS-한국폴리텍1대학, SW인력 양성 협력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한국폴리텍1대학(학장 이상덕)과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향후 3년간 10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측은 대졸 미취업자의 성공적인 취업과 전문 SW 개발자 수요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 정부 및 대학 간 상호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한국폴리텍1대학에 설치된 하이테크 센터에 SW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대상은 4년제 대학 재학생과 대졸 미취업자 및 현직 초급 SW 개발자다.

 한국폴리텍1대학은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장비 지원에 따른 행정을 담당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교육과정 개발과 SW 지원, 교육 수료생과 인력 채용을 원하는 솔루션 파트너 기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W 전문인력 교육과정 개설로 대졸자 취업난 해소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3년간 360여명의 초·중급 개발자와 720여명의 고급 개발자 및 아키텍트가 육성돼 건전한 SW 인력 수급 구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SW 개발인력 양성에 대해 기업과 정부, 대학 간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며 “이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선순환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