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PG)업체인 이니시스(대표 전수용 http://www.inicis.com)는 인터넷서점 시장점유율 1위인 예스24(http://www.yes24.com)의 도서몰 부문에 대한 PG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예스24의 도서 상품 구입시 이니시스 ‘이니페이(INIpay)’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 페이지를 구성하고 내부 운영자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 특히 안정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 및 테스팅에 1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관점에서 결제 페이지상의 절차를 간편하게 했으며 결제정보를 잘못 입력했을 경우 페이지 리로딩 없이 플러그인 상에서도 재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입력 처리를 플러그인으로 통합해 장애 가능성을 줄이고 결제 페이지 로딩 속도를 빠르게 했다. 보안면에서도 결제 페이지상 구동된 플러그인에서 입력받은 값을 암호 처리하고 발생할 수 있는 중요 데이터 위변조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니시스는 앞으로 예스24 도서몰 부문을 시작으로 영화몰 등으로 결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불수단도 현재의 신용카드에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으로 다양하게 넓혀 전체서비스를 목표로 영업을 진행한다.
전수용 이니시스 대표는 “이니시스는 올 7월 인터파크 신PG시스템을 오픈한 데 이어 인터넷 서점1위인 예스24에도 이니페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해 PG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