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문대학 기술인력 집중 육성

삼성전자, 전문대학 기술인력 집중 육성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국내 우수 전문대학과 손잡고 반도체 전문 기술인력을 집중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인하공전·시립인천전문대·울산과학대·동양공전 등 국내 우수 4개 전문대학과 반도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교육 협약식을 차례로 가졌다.

그동안 4년제 정규대학과의 산·학협력 사례는 있었지만, 전문대학과의 산·학협력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우수 전문대학과 삼성전자 간 우수 반도체 전문 기술 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학사 맞춤형 프로그램인 ‘반도체 기술교육 프로그램(STEP)’을 실시하게 된다.

 안재근 삼성전자 인사팀 상무는 “이번 전문학사 맞춤형 교육 시행으로 기업과 대학 간 산·학 협력의 폭을 한층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전문 기술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감으로써 이공계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