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대표 이청종 http://www.whois.co.kr)는 2단계 도메인 시행과 함께 글로벌 도메인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지난 9월 등록 개시 전부터 시스템 전환 작업과 특별 예산안을 편성하는 등 2단계 도메인 도입을 준비했던 후이즈는 등록 첫날에 5000건 이상의 신청을 받는 등 높은 등록률을 보였으며 1차 등록 기간에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책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
후이즈는 우선 2단계 도메인을 전문으로 상담하는 핫라인을 개설, 기존 3단계 도메인과의 중복 및 상표권 문제, 일정 등 복잡한 절차와 우선권 문제로 상담하려는 고객에 대응하고 있다.
또 삼성·LG 등 대기업 고객을 담당하는 기업 도메인 관리팀에 태스크포스를 두고 그동안 새로운 도메인 등록 때마다 문제가 됐던 국내외 스쿼터로 인한 피해 방지에 나섰다. 후이즈는 고객 기업이 기존에 보유한 3단계 도메인을 모두 파악해 등록에 필요한 조치를 끝낸 상황이다.
이와 함께 후이즈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적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일반인이 2단계 도메인을 새로운 도메인이 아닌 기존 도메인의 변경·통합으로만 인식해 도메인 신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후이즈는 11월 30일부터 이틀 동안 강남역 일대에서 비보이 댄스문화축제인 ‘Performance Of The Year(P.O.T.Y.) 2006’ 행사를 주최하면서 2단계 도메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P.O.T.Y.2006’은 건강한 대중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후이즈가 문화관광부·서초구 등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겨울을 맞이해 스키장 등에 특별무대를 마련, 홍보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후이즈는 외에도 국내용이 아니라 글로벌 도메인이라는 2단계 도메인의 목적에 걸맞게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메인 등록 개방에 대비해 해외 리셀러와의 상담 및 도메인 확보를 마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