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유저(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게임업계의 스테디셀러 ‘데카론’도 이번 전시회에서 낯익은 모습을 드러낸다. 중세 유럽 팬터지 풍의 익스트림 액션 MMORPG인 이 작품은 사실적이며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구현, 지난 2005년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후 유저들로부터 오랫동안 각광받아 왔다. 특히 단조로운 전투구조에서 벗어나 박진감 넘치는 연속 공격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마니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데카론’이 유저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화려한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특수효과가 그것. 특히 트리에스테 대륙을 중심으로 펼쳐진 다양하고 정교한 맵 구성은 유저들로 하여금 실제 지하던전이나 빙하지대, 삼림지역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또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이뤄지는 화려한 연속공격은 유저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전해 준다.
유기적인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도 유저들의 발길을 잡는 요소다. 파티와 길드가입, 길드동맹을 통해 이뤄지는 플레이어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도록 함은 물론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특히 전투 중에도 파티 간 대화가 가능해 전략적인 게임운영이 가능하다.
팬터지라는 친숙한 소재를 적용, 유저들에게 다가선 것도 주요했다. 생소한 내용으로 접근할 경우 이를 이해하지 못한 유저들이 쉽게 게임에서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 사양 컴퓨터에서도 무난히 가동되는 점과 쉬운 조작법, 탄탄한 스토리 라인 등도 유저들을 ‘데카론’으로 이끄는 요인이다. 특히 뛰어난 비주얼 효과와 사실적 묘사가 가능한 데 비해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것은 ‘데카론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 요소라 할 수 있다. 또 마우스 버튼 하나로 공격과 이동, 방어, 연속공격 등이 모두 가능한 점도 데카론 만의 매력 포인트 일 것이다.
더게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