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고객 유치 및 가입자 이탈 방어의 전진 기지인 콜센터 부문을 강화한다.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콜센터를 운영해온 자회사 하나로T&I(대표 조영완)를 서비스 부문과 세일즈 부문으로 분리해 ‘하나로CS’와 ‘하나로텔레세일즈’라는 회사를 각각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하나로CS를 중심으로 전국을 서울, 수도권, 광주, 부산 등 4개 권역별로 나눠 각 지역별로 콜센터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별도의 고객서비스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하나로CS 대표는 하나로 T&I 조영완 사장이, 하나로텔레세일즈 대표는 이백규 하나로 T&I 전무, 지역별 별도법인 대표는 손이항 하나로 T&I 상무가 담당한다.
하나로CS는 고객으로부터 걸려오는 문의, 상담 등을 처리하는 인바운드콜 서비스를 전담하며 하나로텔레세일즈는 신 상품을 안내하는 아웃바운드콜 위주로 직접 영업 채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콜센터 분사를 통해 인바운드콜과 아웃바운드콜 업무를 분리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원도 별도로 충원할 예정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