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F(대표 이중연)는 인텔 데스크톱 코어2듀오 CPU, 모바일 코어2듀오 CPU를 탑재한 브릭(Brick) 서버 2종을 12일 출시했다.
브릭서버는 KTNF가 고객의 요구를 반영,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서버로 공간 및 발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K6232CS’와 ‘K6232MS’는 기존에 6대만 꽂을 수 있었던 서버랙에 최대 10대, 42대 규모의 서버랙에는 최대 70대까지 장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인텔 데스크톱과 모바일용 코어2듀오 CPU를 채택함으로써 기존 펜티엄D급 서버보다 성능은 최대 40%까지 향상되면서 발열과 전력소모량은 줄였다.
또 전면부에 USB 포트와 기가비트 컨트롤을 장착해 장비간 연결이 쉽고 외부 LED를 통해 서버의 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 저장장치로는 CD롬(ROM)을 채택해 가격을 낮췄다.
이중연 KTNF 사장은 “K6232 시리즈 출시로 대형 포털을 비롯해 호스팅·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서 고객지향적인 KTNF만의 기술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미 그래텍 곰TV에 브릭 서버를 공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