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안전성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한상섭)는 국제 수준의 분석연구를 수행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분석연구팀을 새로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연구팀은 국내외 독성시험 수주에 적극 대응하고 분석기술의 국제화를 위한 것으로 2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 기존의 화합물 신약의 안정성과 균질성 분석 외에 최근 BT 기술의 발전으로 급성장해 가고 있는 전임상 시험 과정인 생물학적 약물 대사체의 분석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KIT 분석연구팀의 수장을 맡은 김균 박사는 “국제 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전문 인력, 운영체계 하에서 선진국 수준의 약물분석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여 해외의 분석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