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간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각종 교육 관련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비전21’을 구현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육비전21은 미래의 삶을 준비하고 21세기를 주도할 역량 있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개혁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는 교육개혁을 진행하겠다는 전북교육청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 교육청은‘미래 사회를 주도할 민주 시민 육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 창출 및 새 학교문화의 재창조를 위한 분야별 주요시책 구현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다. 구체적인 구현을 위해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조적 지식기반형 교육의 실현 △교육수요자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교육만족도 제고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한 새 학교문화의 창조를 목표로 부단히 노력중이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맞춤형 학생 종합 생활지도 내실화’다. 학교 교육에 있어서 학업뿐만 아니라 인성 함양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인성주치의(Edu-doctor)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갈수록 늘어나는 국제결혼 추세에 맞춰 ‘국제결혼자녀(코시안) 교육 강화’ 사업도 펴 나가고 있다.
또 교사와 학생 간 신뢰 강화를 위해 ‘사부자(師父子) 한마음 실천운동’도 전개중이다. 이같은 사업들은 교사, 학생, 학부모를 잇는 교두보로 작용하고 있다.
교육 혁신을 통해 전북 교육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전북교육청의 비전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창업교육을 통한 직업교육의 활성화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는 외국어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 교육을 생활화를 위해 전북교육청이 설립한 전주영어마을은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터뷰-최규호 교육감
“신기술인증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시달,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최규호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은 신기술인증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국무총리 지시사항과 산업자원부 협조 공문을 근거로 산하 기관에 신기술인증제품 구매를 독려했다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적극 협조함으로써 수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국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었다”며 “기관에서는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기술력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북교육청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꿈을 키우는 학생, 사랑을 심는 교원, 만족을 주는 행정’을 추진방향으로 전북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교육비전21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