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300만 시대 열렸다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300만건 시대가 열렸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자사의 빅히트작인 ‘미니게임천국’ 시리즈가 작년 8월 말 이후 14개월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정을 기준으로 ‘미니게임천국’이 206만 건, ‘미니게임천국2’ 96만건이란 경이적인 다운로드 실적을 올렸다.

그동안 100만 다운로드를 넘는 밀리언셀러 모바일게임은 여럿 나왔으나, 특정 시리즈물이 300만건을 돌파한 것은 ‘미니게임천국’ 시리즈가 처음이다.

특히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의 침체로 1년에 100만 다운로드만 나와도 최고의 인기 게임으로 대우받는 상황이어서 14개월만에 300만건 돌파라는 기록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는 이케이드 게임들을 모아놓은 캐쥬얼 게임 패키지로, 쉽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성향에 맞춰 제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중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