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존]화제작-몬스터헌터 포터블

현재까지 판매된 PSP 타이틀 중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일본 내 65만 돌파. 첫 주 판매 11만장). 일본 내 PSP 매출신장의 주역.

2005년 유저 투표를 통한 패미통 어워드 우수상 (휴대용 게임기 최고상 수상). 이 모든 수식어들은 ‘몬스터헌터 포터블’ 하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다.

이 게임은 원시 시대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세계관과 특정 스토리나 전투의 제한성이 없는 완벽한 자유도, 공룡을 본딴 수 많은 몬스터를 사냥하고 살아가는 헌터들의 세계를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유저들은 헌터 중 한명으로 몬스터를 사냥해야 하며 자연스러운 협동 플레이와 경쟁에 대한 욕구를 발생시키는 에드-혹 플레이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이미 PS2용으로 발매돼 작품성을 검증받은 이 게임은 진정한 수렵 액션의 참맛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몬스터 사냥으로 입수한 고기, 뼈, 꼬리, 비늘 등을 판매, 교환, 합성, 제작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으로 더욱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게 된다.

특히 스스로 제조한 무기로 더욱 강한 몬스터에게 도전할 수 있어 몬스터 사냥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즉, 좋은 무기를 입수하기 위해서 장시간 플레이를 해야만 하는것이다.

게임에 익숙치 못한 유저라면 ‘훈련소’에서 트레이닝도 가능하다.

마치 MMORPG의 파티 플레이처럼 애드-혹 연결을 통해 4인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원시 시대의 원시인들이 한 마리의 사냥감을 두고 사냥을 하듯 각각의 역할을 가지고 대형 몬스터에게 도전해 유인, 움직임 봉쇄, 근거리·원거리 공격 등 솔로 플레이에서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수많은 퀘스트는 또 다른 재미다. 길드의 의뢰 또는 응모를 통해 보수를 받고 특정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알 주워오기부터 용 사냥까지 100종류 이상의 퀘스트가 수록돼 있다.

‘수렵 생활’의 재미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형성,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는 미니 게임(낚시, 밭 가꾸기, 채굴. 벌레잡기 등), 헌터의 레벨에 따라 고양이 종족 ‘아이루’ 요리사를 고용, 음식을 만들게 하는 모드 등은 한개의 타이틀로도 여러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콘솔다이제스트닌텐도, ‘Wii’ 올해 400만대 출하

닌텐도는 북미에서 지난 1일 ‘Wii’의 발매일인 19일에 맞춰 소매점으로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닌텐도는 연말까지 전세계에 약 400 만대를 출하할 예정이다.

소니는 ‘플레이 스테이션3’의 블루레이 양산의 지연으로 예정된 수량을 확보할 수 없을 전망이다.

PS3는은 연내 세계에서 400만대 출하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실제 출하량은 절반인 200만대에 그칠것으로 보인다.현재 닌텐도는 게임소프트 등의 추가 상품의 수량도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에서 32개 신작 타이틀을 연내에 모두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구 기종의 게임을 다운로드를 통해 판매하는 ‘버철 콘솔’에서 서비스될 30개의 타이틀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기도 컬러시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PS2에 새틴·실버와 핑크의 2색, PSP에 핑크, 실버, 메탈릭 블루의 3색 뉴 컬러를 추가한 제품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PS2의 경우 1만6000엔 PSP 2만790엔으로 세금포함 가격이다. PS2 핑크의 경우 한정 판매된다.

각 제품의 발매일은  PS2 새틴·실버, 핑크, PSP 핑크 11월 22일, PSP 실버 12월 14일, PSP 메탈릭 블루 12월 21일이다.

소니는 PS2 새틴·실버를 작년 11월에 생산 한정 모델로서 발매했으나 계속적인 판매요구로 추가 생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억의 고전게임 - 다이나마이트 듀오단 2개의 버튼으로 조작가능한 액션작

어느날 한가로히 공원에서 귀여운 애완동물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던 소녀에게 정체불명의 몬스터가 나타나 그녀를 납치해 간다.

‘다이나마이트 듀오’는 소녀의 애완동물들이 그녀를 구출해 내기위해 겪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2인 플레이를 지원하며 횡스크롤 형태로 직관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버튼은 주먹과 점프 두개이며 주인공 캐릭터 뿐 아니라 몬스터 역시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타이밍에 맞춰 공격 버튼을 입력하면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으나, 한꺼번에 덤벼드는 생쥐나 유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늑대는 조심해야 한다. 맵 중간 중간 떨어져있는 아이템들을 활용하면 더욱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돌과 폭탄 미사일 등은 수가 정해져 있으니 지나친 낭비는 화를 불러일으킨다.

왼쪽 하단에 에너지 게이지는 케이크나 햄버거를 통해 채울 수 있다.  그때 그때 채워나가기 바란다. 다른 횡스크롤 액션 게임과 달리 지나치게 과장된 동작은 없으나, 귀여운 캐릭터의 굵직 굵직한 모션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스피디한 게임을 잘 표현하고 있다.

모승현기자

모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