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과 버스 등 언제 어디서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출시됐다. 레드붐에서 개발한 ‘낚시왕 강태공’이 바로 그 것. 이 작품은 만화같은 스토리와 다양한 미니게임, 실제 낚시를 하는듯한 손맛과 컨트롤, RPG개념을 도입한 육성의 즐거움까지 모두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인공인 강태공은 전국에 흩어진 전설의 낚시대를 찾기 위해 각지의 고수들과 다양한 미션의 낚시대결을 펼쳐야 한다. 수많은 어종과 장비·스킬·미니게임·보너스 게임·코믹한 바다상황과 엽기적인 캐릭터 등 다양한 재미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존 낚시게임들이 마니아 위주였던 반면, ‘낚시왕 강태공’은 미션을 클리어 하는 스토리모드와 지역을 선택해 낚시를 하는 지역출어로 나뉘어져 있어 다양한 재미와 함께 실제 낚시와 비슷한 손맛을 느낄수 있다. 때문에 낚시를 좋아하는 하드유저는 물론 소프트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랭킹제로 개인랭킹(전국월척랭킹·전국경험치랭킹) 및 자신이 속한 지역랭킹(월척·경험치) , 전국의 지역간의 랭킹(월척·경험치) 등 총 6개의 랭킹과 함께 기본적으로 3사 통합 랭킹제의 도입으로 유저간 경쟁의 극대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소 엽기스런 화면구성과 함께 바다의 표현도 잘 살리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미니게임과 보너스 게임이 낚시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또 흥미진진한 진행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비와 아이템, 장비업그레이드, 수산시장을 통한 거래 등 실증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
인터뷰-레드붐 개발팀 김성빈
실제 낚시 경험 바탕으로 제작- 기획의도는.
▲ ‘낚시왕 강태공’은 기존에 많이 나와있는 실사 풍의 사실적인 낚시게임이 아니라 소프트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낚시의 맛을 느낄 수 있게 기획했다. - 개발시 힘들었던 점은.
▲ ‘낚시왕 강태공’ 기획이 완료되고 개발에 들어가면서 사실 낚시를 잠깐 해본 경험밖에 없어 실제낚시의 느낌을 잘전달하는것이 가장 어려웠다. 낚시 동호회 사이트나 실제 낚시터를 가보면서 낚시관련된 장비나 용어, 특징들을 익혀갈 수 있었고 나름대로 낚시 손맛과 재미를잘 표현할 수 있었다.- 다른 낚시게임과 차별화된 점은.
▲ 이 작품은 개발 모토가 ‘기존 낚시게임과는 다르게 만들자’ 였다. 기존 모바일 낚시게임은 대부분 큰 스토리 줄기없이 지역을 선택해 낚시를 하고, 낚시의 특성상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조금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기본적인 낚시의 참맛과 함께 만화영화같은 스토리, 전체적으로 밝고 코믹함, 다소 엉뚱한 표현 등을 통해 어린유저들에게도 어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더욱 재미있게 즐기려면.
▲ 일단 스토리를 잘 읽어보고 각각의 지역의 미션대결에 맞는 장비를 갖추고 스토리를 따라가 보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 향후계획은.
▲ 현재 KTF와 LG텔레콤에 오픈이 되어 양 이통사 유저간 랭킹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SK텔레콤에도 조만간 오픈이 될수 있도록 작업 중이며 오픈이 되면3사 통합 랭킹이벤트와 감사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열어 더욱 낚시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김명근기자
easy tip
장비 잘 챙겨야 진정한 꾼
물고기의 체력을 다 깍으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단 내 체력도 0이되면 물고기를 놓치게 된다. 입질이 시작되면 물고기가 상하·좌우 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물고기의 움직임 방향과 반대로 낚시대를 움직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물고기 체력이 줄어들기 시작하며, 동시에 주인공의 체력도 줄어든다. 방향을 움직이지 않으면 다시 체력은 회복 되기 때문에 체력게이지와 물고기 방향을 잘 보면서 낚시대를 움직여야 한다. 또한 낚시대를 일정시간 알맞게 움직여 주지 않으면 줄을 끊고 도망가기 때문에 화면을 잘 보면서 대응해야 한다.
원하는 어종을 잡기위해서는 낚시장비도 잘 챙겨놓아야 하며 계급상승,스킬을 사용하면 더욱 쉽게 낚을 수 있다. 또 낚시를 하다보면 랜덤하게 미니게임들이 나타나는데 이 미니게임을 잘 수행하면 물고기 체력을 깍아주기 때문에 특히 대형 어종일수록 미니게임을 잘 활용하면 좋다.
김명근기자
김명근기자의 Mview
여러 장르 재미 녹여낸 수작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낚시 마니아들이라면 당연히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의 짜릿한 손 맛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고기의 움직임에서 시작해 낚시대와 낚시줄을 타고 전해지는 손 맛, 이는 낚시를 즐겨보지 않은 이들은 결코 모르는 느낌이다.
‘낚시왕 강태공’은 이러한 낚시의 손맛을 아주 잘 표현한 작품이다.
물고기가 낚시를 물었을 때 손으로 전해지는 휴대폰 진동의 손 맛, 작은 화면에서 가상의 자신이 낚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오프라인 낚시와 다를게 없다. 특히 물고기가 미끼를 물고나서 이리 저리 움직일때 느껴지는 손맛은 일품이다.
하지만 낚시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만 어필해서는 흥행작이 될 수 없다. 낚시 이외의 또 다른 재미를 살려야만 대박 작품을 향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도 낚시왕 강태공은 합격점을 받을만 하다. 실사 낚시게임보다 캐주얼 한 면을 살려 낚시 마니아나 모바일 하드 유저는 물론 소프트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또 RPG의 육성 개념을 도입해 레벨과 경험치를 올릴수 있으며 스킬 포인트를 이용해 스킬도 사용하며, 낚시대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다. 때문에 이 작품은 단순 스포츠 게임을 넘어서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잘 녹여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낚시왕 강태공’은 낚시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일반 유저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서는 작품이다.
e게임 e런맛
고대해 온 바로 그 작품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낚시의 참맛을 담은 게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낚시라는 것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레포츠라서 시간 때우기 성격이 강한 모바일엔 낚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최근 ‘낚시왕 강태공’ 이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재빨리 다운 받았다.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환상적인 작품이었다. 스토리모드, 지역출어, 그리고 여러종류의 미끼, 낚시대, 물고기 들로 인해 금새 중독되어 버렸다. 또 깔끔한 그래픽과 만화같은 스토리모드, 다양한 어종과 장비들, 진동으로 어군을 파악할수있다는 점, 레밸과 계급, 많은 미니게임들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낚시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최현철>
더게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