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아레나넷
서비스: 엔씨소프트
서비스 형태: 상용화
장르: 롤플레잉
권장사양 : 펜티엄3 1GHz, 512MB
‘길드워’가 다시한번 비상의 날개를 펼친다.
지난 4월28일 챕터2인 ‘깨어진 동맹’을 업데이트 한 이후 또다시 챕터3인 ‘나이트폴’을 공개한 것이다. ‘깨어진 동맹’이 기존 6개의 캐릭터에 2개의 캐릭터를 추가하고 2개의 NPC종족 중 게이머가 종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힌 패치였다면 이번 나이트폴은 북아프리카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컨셉트를 바탕으로 ‘길드워’의 대 서사를 잇고 있다.
‘길드워’는 나이트폴을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시스템인 영웅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신규 직업 2종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나이트폴은 ‘길드워’의 세 번째 챕터로 황금 태양의 엘로나라는 대륙에서 펼쳐지는 광활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잊혀진 악의 신에 의해 어둠의 그림자에 뒤덮이게 된 엘로나 대륙의 사람들이 영웅 이상의 구원자를 필요로 한다는 스토리에서 출발한다.
나이트폴의 배경이 되는 엘로나 대륙은 태양처럼 빛나는 신들이 지키고 있으며 황금 태양의 대륙이라고 불리울 만큼 아름다운 문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둠 속의 적들은 항상 은밀히 숨어 있기 마련.
평화로운 이 엘로나 대륙은 다섯 신을 섬기고 있지만 그들 사이에 이교도들은 타락한 신을 숭배한다. 그들은 해가 지면 밤이 오는 것처럼 언젠가 어둠의 신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인간 세상에 악의 기운을 교묘히 퍼트리면서 나이트폴이 올 날을 준비하고 있다.
# 황금빛 태양의 땅 엘로나
챕터3의 배경이 되는 황금의 땅 앨로나는 ‘길드워’의 티리아 대륙에서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티리아 대륙에서 라이언아치 마을 또는 길드워 챕터 2의 칸타 대륙 페리호를 타고 접근할 수 있다.
엘로나는 동맹을 맺은 세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엘로나의 서쪽은 섬 지역인 이스탄으로 고대 왕국의 유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스탄에서 동쪽으로 가면 쿠르나 지방이다. 쿠르나를 대표하는 것은 군대와 농업. 충성스러운 군대가 엘로나의 국토를 방어하고 넓은 영토에서는 식량을 생산한다. 마지막으로 북쪽에는 바비가 있다. 바비는 상업으로 성공한 부유한 영주들의 땅이다.
그들은 국가의 재정을 후원하여 안전을 보장받고 풍요함을 누린다. 이스탄과 쿠르나, 바비는 서로 경쟁하기도 하지만 천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결하여 엘로나의 번영을 이루어 왔다.
엘로나의 세 지역은 대등하게 협력할 뿐 통일된 정부가 없으나 선스피어 결사단이라는 수호대가 있다 이들은 군사적인 위협이든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인 것이든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엘로나를 지키기로 맹세한 정예병이다.
선스피어는 자신들의 지도자인 선스피어 총사령관만을 따르는 자율적인 집단이다. 엘로나를 위협하는 것은 많다. 도시와 마을을 보호하는 성벽 밖에는 커세어와 하피, 켄타우루스, 언데드 등이 호시탐탐 때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다른 차원에서는 사악한 무리들이 인간 세계로 침입할 방법을 찾으며 어둠 속에서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각 지역은 개별적인 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스피어의 활동을 막거나 제한을 둔다.
# 용병에 비해 폭넓은 커스터마이징 가능
영웅육성시스템은 나이트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게이머는 기존의 용병과 더불어 플레이어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자신만의 영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기존의 용병들이 고정된 직업과 레벨, 스킬, 장비의 제한이 있는 것에 비해, 영웅은 게이머와 유사하게 부직업의 설정, 레벨업, 스킬 빌드 설정, 제한적인 장비 변경 가능 등 기존 용병에 비해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용병과 더불어 플레이어의 임의적인 조작이 가능한 NPC다.
영웅육성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영웅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게 된다.
▲ 영웅은 퀘스트 등의 보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
▲ 영웅의 추가와 제외는 전진 기지나 마을 등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용병과는 달리 해당 지역의 레벨에 맞춰 조정되지 않는다.
▲ 영웅은 적을 죽이거나 미션·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를 얻고 레벨을 올릴 수 있다.
▲ 영웅은 절대로 플레이어가 컨트롤하는 캐릭터의 레벨보다 높은 레벨을 가지지 못한다.
▲ 영웅의 레벨이 플레이어보다 낮은 경우, 적을 죽일 때 마다 얻는 경험치 양이 증가하게 된다.
▲ 영웅·용병의 컨트롤은 플레이어에 의해 조정된다.
▲ 영웅의 장비를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영웅의 장비 변경은 무기와 방패 및 포커스 아이템에 한정된다. 방어구의 경우 영웅의 레벨에 맞춰 자동으로 방어력이 증가된다.
▲ 용병의 컨트롤은 기본적으로 나침반 내에서 위치를 지정해주는 방법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 더비시와 파라곤 클래스 추가
영웅육성시스템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것은 신을 섬기는 신성한 전사인 더비시와 엘로나의 수호천사인 파라곤 등 2가지 클래스다.
더비시 신을 섬기는 신성한 전사들은 엘로나의 거친 사막에서 단련한 기술로 전장 한복판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주로 긴 낫을 들고 여러 명의 적을 한꺼번에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낮은 레벨에서는 자기 방어 마법과 전사의 사기를 북돋는 주문, 분노로 공격력을 높이는 마법을 배운다. 숙련된 더비시는 신의 아바타로 변신해 신의 축복을 내릴 수 있다.
더비시 특성
신성(유니크 특성) 더비시의 유니크 특성으로 강화 마법이 끝날 때마다 체력과 에너지를 증가시킨다.
사이드술 사이드 공격의 대미지가 증가하고 치명타를 터뜨릴 확률이 높아진다.
대지의 기도 대지 대미지와 방어 계열 스킬이 향상된다.
바람의 기도 냉기 대미지와 이동 계열 스킬이 향상된다.파라곤은 악의 위협에 맞서는 엘로나의 수호천사다. 고함과 영창으로 아군의 사기를 높이고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직업이다. 통찰력, 용맹, 기운찬 목소리는 파라곤의 강력한 무기다.파라곤 특성
리더십(유니크 특성) 파라곤의 유니크 특성으로 고함이나 영창 스킬의 효과를 받고 있는 아군에게 에너지를 준다.
창술 창 대미지를 증가시키고 치명타를 터뜨릴 확률을 높인다.
통솔 아군을 보호하거나 전투 능력을 높이는 스킬의 효과가 향상된다.
격려 회복과 강화 마법의 지속 시간과 효과가 커진다.
안희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