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안 M800 `굿디자인` 제품 선정

PMP 전문업체 맥시안(www.maxian.com)은 지난 8월에 출시한 자사의 슬림 PMP ‘M800’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2006년 하반기 굿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PMP 제품이 굿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티버스의 블루핀에 이어 맥시안 M800이 두 번째로 그 동안 디자인의 사각지대였던 PMP 제품에도 디자인 경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맥시안은 ‘뚝배기’라는 애칭을 얻은 T600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한 T700을 통해 소비자에게 성능 면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 굿디자인 선정을 계기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800 디자인을 총괄한 노경래 기구팀장은 “PMP가 차세대 IT 제품으로 주목 받는 것에 비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세계적인 트렌드인 슬림화를 쫓아가지 못했던 면이 있었다”며 “M800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슬림화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고, 앞으로도 새로운 트랜드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맥시안 M800은 현재 출시된 PMP 중 가장 얇은 17mm 두께를 가진 제품으로 메탈 키패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샤프의 4.3인치 고휘도 광시야각 LCD를 장착했으며 하이엔드 오디오 솔루션 제조사로 유명한 미국 버브라운(Burr Brown)사의 오디오 코덱을 국내 최초로 장착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