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www.sony.co.kr)가 주변 소음을 75%까지 줄여주는 네트워크 워크맨 NW-S700 시리즈 3종(모델명·S703, S705, S706)을 출시한다.
NW-S700 시리즈는 번들로 제공되는 헤드폰(모델명·MDR-NC022)의 마이크로폰이 주변 소음을 감지하면 제품 본체에서 이와 반대되는 사운드웨이브를 생성해 소음을 상쇄시킨다. 회사 측은 이 기술로 최대 75%(200Hz, 12dB 기준)까지 주변 소음을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또 음악 원천 소스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구성함으로써 한 쪽 이어폰에서 나는 사운드가 다른 쪽 이어폰으로 새는 현상을 차단해 보다 완벽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을 채용해 PC가 없어도 CD 플레이어와 연결해서 CD 음악을 MP3 플레이어에 넣을 수 있다.
회사 측이 밝힌 배터리 사용 시간은 3분 충전에 3시간 재생, 2시간 완충시 최대 50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편 소니 코리아는 NW-S700 시리즈와 함께 블루 컬러에 1GB 용량을 갖춘 NW-S600시리즈도 함께 출시한다. S600은 FM 라디오와 소음 제거 기능이 제외된 제품이다.
NW-S700 시리즈의 가격은 1GB 용량의 NW-S703이 16만 9,000원, 2GB 용량의 NW-S705가 20만 9,000원, 4GB 용량의 NW-S706이 29 9,000원이다. NW-S600 시리즈는 1GB 용량의 NW-S603이 14만 9,000원이다. 제품은 11월 말경 구입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