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20만원대 7인치 내비게이션 출시

파인디지털(www.fine-drive.com)은 새롭게 개발한 7인치 내비게이션(모델명·파인-M720DB)을 29만 9,000원에 출시한다.

일반적으로 DMB 수신 기능을 탑재한 7인치 내비게이션이 40만 원대로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싼 가격이다. 회사 측은 내비게이션 단말기와 전자지도를 일괄적으로 생산해 원가를 대폭 절감했다고 밝혔다.

파인디지털의 장원교 전무는 “최근 영세기업들의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파인-M720DB는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7인치 LCD를 장착했고 내장형 GPS 안테나를 적용해 외관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DMB 티팩(TPEG Transport Protocol Experts Group) 서비스를 지원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파인-M720DB에 탑재된 파인맵은 방면 정보가 포함돼 운전자의 상황 판단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기존 내비게이션이 “100미터 전방 우회전입니다”라고 안내했다면 파인맵은 “100미터 전방 00방면으로 우회전입니다”로 방면 정보를 포함해 안내를 하는 것.

회사 측은 방면정보를 내장함으로써 상황 판단에 도움을 주면서 지리 정보를 숙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파인-M720DB는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www.fine-drive.com)나 가전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