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필리핀 교육부에 자사의 ‘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컴은 1차로 주문된 15만 카피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필리핀 전역 초중고에 총 170만 카피의 ‘씽크프리 오피스’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한컴이 공급할 제품은 학교·교육기관용으로 제작된 교육용 버전이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한컴이 국내에서 전량 제작해 공급하며 11월 말부터 필리핀 전역의 초중고에서 사용된다.
백종진 사장은 “필리핀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이 ‘씽크프리’의 경제성과 호환성에 큰 관심을 보인다”며 “고가의 오피스가 진출할 수 없는 새로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 밝혔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