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대표 최병길)은 15일부터 업계 최초로 차세대 SFA시스템인 ‘KISS(Kumho Insurance SFA System)’을 구축, 가동에 들어갔다.
차세대 SFA(영업지원)시스템이란 기업이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경영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인 정보시스템의 일환으로 보험설계사를 지원하는 관계형 영업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보험업계의 영업지원 시스템은 주로 재정설계와 영업관리 위주 노트북 시스템으로 영업활동 전반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으며 영업활동과 재정설계, 청약처리, 사후관리 등의 시스템이 분산돼 있고 고객관리에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차세대 SFA시스템은 영업사원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영업을 지원하고, 신규고객 개척 뿐 아니라 기존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영업활동 계획부터, 기회관리, 가입설계, 청약, 사후관리, 영업실적 분석, 영업사원 코칭까지 일련의 고객관리 프로세스를 통합지원한다.
금호생명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CRM전문기업인 UBCNS(대표 류승범)의 컨설팅과 시스템 지원을 받아 고객관계 중심의 영업프로세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7개월에 걸쳐 구축을 완료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