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북 완주군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전자부품연구원(KETI) 전북 분원이 설치된다.
전북도는 최근 전주나노기술집적센터 주관기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이 선정돼 오는 12월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친 뒤 내년 1월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내 연구동에 전자부품연구원 분원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도 이달 초 전북분원 신설을 내부적으로 확정했으며, 다음달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와 전자부품연구원은 이달 말 상호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도는 전북분원 설립을 위해 조만간 분원장 및 센터장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분원은 전주나노기술집적센터를 운영하면서 앞으로 정보기술(IT) 특화연구센터를 유치해 전북지역의 부품소재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