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홈씨어터용 풀HD DLP 프로젝트 국내시장 출시

옵토마는 14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에서 DLP 방식을 채택한 풀HD 프로젝터 ‘HD81’의 출시행사를 가졌다.
옵토마는 14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에서 DLP 방식을 채택한 풀HD 프로젝터 ‘HD81’의 출시행사를 가졌다.

풀HD로 안방극장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했다.

대만의 DLP 프로젝터 제조업체인 옵토마는 홈씨어터용 풀HD DLP 신제품 ‘HD81’을 출시, 국내 유통대행사인 우미테크를 통해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DLP 솔루션을 탑재해 1920x1080의 해상도와 12000:1에 달하는 최상의 명암비를 제공, 풀HD(1080p)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7분할, 6배속 칼라휠을 탑재해 1300 안시 루멘 밝기와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디지털 영화급의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테리 쿼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홈씨어터 등 고해상도의 영상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풀HD 프로젝터가 연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면서 “가격은 LCD에 비해 다소 높지만 프리미엄급 영상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겨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터시장은 기술방식에 따라 LCD진영(소니·엡손·히타치)과 DLP진영(HP·벤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LCD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조달시장에, DLP는 고화질을 내세워 가정시장을 주 공략하고 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