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보기술(대표 조영철 http://www.dongbuit.co.kr)이 이라크·페루·과테말라 등지로 IT서비스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이라크 아르빌 IT훈련센터 건립사업을 비롯해 페루 외교부 및 국립공과대학 정보화전략수립계획(ISP) 프로젝트, 한·과테말라 정보통신기술(ICT) 훈련센터 건립사업 등 총 38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주 프로젝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도국과의 우호증진과 IT인프라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 무상원조 사업들이다.
‘이라크 아르빌 IT훈련센터 건립사업’은 이달부터 2008년 10월까지 약 2년 동안 공무원 및 일반인을 위한 첨단 IT훈련센터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다. ‘페루 외교부 및 국립공과대 ISP 컨설팅’은 내년 3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외교부 내 영사시스템 구축사업과 페루 국공립대 IT인프라 개선 사업 등과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한·과테말라 ICT 훈련센터 건립사업’은 과테말라의 IT 교육인프라 개선과 인적자원 개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엘살바도르 소비자보호시스템 구축, 베트남 및 탄자니아의 ISP 용역 등 해외 IT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올해에도 IT 저개발국의 핵심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함에 따라 해외시장 선점 기회를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