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출시

주니퍼,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출시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대표 강익춘)는 15일 기존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UAC(Unified Access Control) 2.0’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UAC 2.0은 특정 네트워크 장비로 교체 없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네트워크 접근제어를 실현하는 제품이다. 또 유·무선인증 프로토콜인 802.1X와 TNC(Trusted Network Connect) 개방형 표준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주니퍼 네트워크 장비는 물론 시스코시스템즈와 HP, 쓰리콤 등 다양한 네트워크 업체의 장비를 모두 지원한다.

 UAC 2.0을 이용하면 주니퍼 넷스크린 방화벽이 있는 고객은 누구나 주니퍼 인프라넷 컨트롤러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기존 네트워크 변화 없이 바로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차단에서 패치 관리, 구성 관리, 운용체계(OS) 및 악성 코드에 대한 사전 정의된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강익춘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 사장은 “우리나라와 같이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개방형 표준 기반 솔루션이 고객 환경에 적합하다”며 “구매자가 하나의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네트워크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